이 김치를 처음 접했을 때 약간의 조미료 맛이 나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김치가 없어 이 김치만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꺼내 식탁에 찢어서, 그리고 이쁘게 썰어서 올려 놨는데 모든 가족이 감탄을 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요!! 이후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 약간의 조미료 맛이란 굴젓, 새우젓갈의 맛이 숙성되지 않아서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후 우리 가족은 이 김치만을 먹습니다. 시골 출신인 친정어머님 마저도 어디 김치냐고 물으실 정도로 감칠맛도 나고 시원하면서도 깊이 있는 정말 맛나는 김치입니다. 물론 좋은 재료와 속재료를 쓸 것이라는 믿음도 있고요.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