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속 봉화
봉화 정미소의 추억는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의, 어릴 적의 추억을 담았다. 그리고 정미기계 등 봉화의 정미소의 다양한 변천을 보여주고 있다.
봉화의 역은 산간지역으로 교통이 발달하지 못해 이동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의 발이 되는 곳이었다. 그리고 역이라는 장소를 통하여 만남, 이별을 통해 추억이 쌓인 곳이기도 하다.
봉화의 역은 이런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민족이 가진 독특한 콩 발효 식품 제조능력이 수천년 동안 봉화의 마을과 동리에서 집집마다 해마다 반복되어 온 것이다.
이 발효 공정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장치가 장독이며 장독대이다.
장독대의 추억은 이런 봉화의 장독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양조장, 쌀로 발효라는 이름을 더하여 우리의 전통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지역마다 그리고 사람의 손길에 따라 맛이 틀려지듯이 봉화의 각 양조장에서 빚는 술 맛을 느껴본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 발효에 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